【양양】양양군이 지역 농업인의 안전의식 높이기에 나선다.
양양군은 12, 13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1층 교육장에서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양양군연합회와 농촌지도자 양양군연합회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온열질환 대응법,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 등 현장 실천 중심으로 구성된다.
12일과 13일 각각 오전에는 양양소방서 소속 강사를 초빙해 농작업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오후에는 농작업 보호장비 착용법을 직접 실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농업인들이 실제 농작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과 대응법을 몸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실습용 농작업 안전 앞치마, 진드기 기피제, 예초기 보조장비 등 실용적인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