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과 이색 상품을 활용한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신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 결과 접수된 총 5개 업체 13개 상품을 대상으로 5월말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3개 업체의 9개 상품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 기존 답례품 중 3개 업체의 5개 상품이 추가됐고, 1개 업체의 1개 상품은 가격이 조정됐다.
신규 답례품에는 국산 손질 임연수어, 가자미, 코다리 등 수산물을 비롯해 아카시아 벌꿀, 야생화 벌꿀, 밤꿀, 건조 화분이 포함됐다.
특히, 강원도 대표 특산물인 찰옥수수와 냉동 찰옥수수는 다채로운 색상과 맛으로 소비자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을 이색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답례품은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원재료를 사용해 동해시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수산업의 강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시는 이 달 중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답례품 통합 시스템 등록을 마친 뒤, 오는 7월부터 신규 품목을 포함한 총 33개 업체의 63개 상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임정규 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동해시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며 “지역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