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유소년 팀이 제3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풋살대회에서 상위 입상했다.
11일 강원FC에 따르면 최근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3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풋살대회에 참가한 강원FC 유소년팀인 U-10 팀이 우승, U-12 팀이 3위에 올랐다.
강원FC U-10팀은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은평어린이풋살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U-12팀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 대구SKSS를 꺾고 4강에 올랐지만, 대전제일FS에 패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강원FC는 개인상도 휩쓸어 박지민이 최우수 선수, 이민기가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고 팀을 이끈 최경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경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성장 과정에서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얻게 돼 기쁘다. 함께해준 선수들과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FC는 1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풋살대회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