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속초 물에 빠진 20대 여성 사망…평창 트랙터 넘어져 60대 숨져

홍천 승용차·SUV 충돌 운전자 2명 부상
원주 SUV·모닝 차량 부딪쳐 60대 다쳐
원주 흥업면 SUV 5m 아래 밭에 떨어져
태백 폐박스 보관 창고 불 나 23㎡ 소실
양구 사유림서 화재…50여분만에 진화

◇11일 오전 10시51분께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의 한 밭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트랙터가 작업 중 넘어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속초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강원도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11일 새벽 1시30분께 속초시 청초호에서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출동한 속초해경 구조대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날 오전 10시51분께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의 한 밭에서는 B(66)씨가 몰던 트랙터가 작업 중 넘어졌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11일 오전 8시49분께 홍천군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사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셀토스 SUV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C(여·35)씨와 셀토스 SUV 운전자 D(여·30)씨가 다쳤다. 이날 오후 1시13분께 원주시 흥업면 한 도로에서는 E(66)씨가 몰던 스타렉스 SUV가 5m 아래 밭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E씨와 동승자 F(6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0일 오후 4시52분께 원주시 태장동에서도 펠리세이드 SUV와 모닝 차량이 충돌해 모닝 차량 운전자 G씨(여·66)가 다리 등을 다쳤다.

화재도 있었다. 11일 오전 9시17분께 태백시 장성동의 한 폐박스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창고 1동 등 23㎡가 소실됐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7시36분께 양구군 동면의 한 사유림에서도 불이 나 50여분만에 꺼졌다.

◇11일 오전 8시49분께 홍천군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사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셀토스 SUV가 부딪쳤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0일 오후 7시36분께 양구군 동면의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꺼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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