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김명길)는 12일 관광과, 친환경과, 지역경제과, 회계과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신선익 간사는 “영랑호 부교 및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철거 정책은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우선하였을 뿐, 시 재정과 시민의 복지 향상 등 행정의 합리성과 합목적성이 결여됐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종현 위원은 “대형 민간 배달앱의 시장 과점으로 인한 과도한 수수료가 자영업자에게 지속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며 “배달 수수료 지원과 ‘땡겨요’, ‘먹깨비’ 등 상생 배달앱과의 협약,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정인교 위원은 “2023~2024년 영조물배상보험 청구가 모두 속초해수욕장이고, 특히 파라솔 관련 사고에 집중됐다”며 “강풍이 잦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가오는 여름철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