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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동굴자연생태관, 13일 착공, ‘동굴도시 삼척’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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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일원
대이동굴지대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삼척】삼척 동굴자연생태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일원에 13일 착공되는 동굴자연생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삼척케이브파크 178 조성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다.

시는 환선굴과 대금굴 등 천혜의 동굴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자연생태관 건립으로 지질학적 가치와 생태·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동굴체험, 나아가 지질관광으로 거점을 조성해 대이동굴지대가 단순 관람형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98억원이 투입되는 자연생태관은 내년말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1,363㎡에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고, 몰입형 미디어 전시공간, 인터랙티브 체험관, 수공간 회랑, 카페 및 굿즈샵, 옥상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전시 콘텐츠는 '동굴의 탄생'부터 '미지의 세계'까지를 주제로, 다감각 미디어아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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