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강우 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도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은 과거 침수 피해를 입었거나 하수 역류 등으로 침수 위험이 있다고 인정된 지역 등으로 관할구역 내 32개 구역이 지정돼 있다.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하수관로 물 흐름 부족이 꼽히는 만큼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도 시설의 청소 및 준설 상태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지관리 인력 및 장비 확보 여부, 침수 시 맨홀 추락사고 방지대책, 긴급복구계획 등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