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날 및 강원특별자치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12일 횡성문화원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도·동부·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아름다운 노년을, 우리 함께 한걸음’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노인학대 예방과 취약계층 노인 인권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노인학대예방 그림 공모전 시상,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문선혜 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실장과 이선규 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리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김정삼 법무법인 치악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은영철 ㈜포스코와이드 대리는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도의회 의장 표창, 교육감·경찰청장 감사장 등 9개 분야에서 총 18명이 수상했다.
이어 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1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최정인 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도내의 노인학대가 사라지고 노인인권이 굳게 뿌리내릴 그 날까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