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원주 치악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원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강원일보사, 원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원주시가 지원, 요넥스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20번째를 맞았다. 참가자 3,000여명이 원주종합체육관, 치악체육관, 원주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 등 3곳에서 선수 출신, 동호인 등 2인 1조인 준 남자·여자 준 자강조, 20대부터 시니어인 70대까지 남자, 여자, 혼합복식 3개 부문에 참가, 그동안 키운 역량을 마음껏 쏟아낸다.
준 자강조 등 우승자에게는 상금 최대 50만원과 최고급 라켓, 토너먼트백, 미니캐리어 파우치 등이 수여된다. 대회 첫날인 5일 오후 6시 치악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TV, 가전제품 등 경품도 쏟아진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벌써 강원특별자치도뿐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등 동호인들의 신청 열기는 뜨겁다. 선수와 가족, 응원단 등을 포함하면 총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원주에서 숙박, 식사 등을 하며 모처럼 상경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양식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시배드민턴협회(010-9974-5686)로 하면 된다.
조준식 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 배드민턴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추억에 남길 수 있는 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