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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간척리 축사 일대 농촌 공간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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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간척지구 7,111㎡ 선정…30억 사업비 확보
인근에 화천 역세권 개발과 주거단지 등 환경개선 기대

◇화천군 간동면 간척지구가 농촌 공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천군 간동면 간척지구가 농촌 공간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천】화천군 간동면 간척지구가 농촌 공간 정비사업 2차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간동면 간척지구 7,111㎡를 2025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2차 지원 대상지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했다.

군은 국비 25억원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공간 정비사업에 나선다.

특히 철거 대상 축사로부터 반경 1.5㎞ 안에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간동 세대 공존 자립형 주거단지, 복합 공동체 마을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악취 해소 등 정주환경 개선이 크게 기대된다.

정부가 2021년부터 시작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악취, 소음, 오염물질 배출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 혹은 이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안에 간척리 축사 부지와 시설 등을 매입 후 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미 지난 2월 하남면 원천지구가 정부의 2025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1차 지원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었다.

최문순 군수는 “간척리는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등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간척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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