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강릉시의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행정위원회 김은숙 의원은 “무분별한 공모사업으로 불필요한 예산이 계상되어 낭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사전에 관련 실과들이 협업해 충분한 검증을 거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위원회 배용주 의원은 "어렵게 공모사업에 선정되고도 사업추진이 부진해 국도비를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의견 수렴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시민 편의 증대와 사업 목표 달성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용남 의원은 장기사업에 대한 철저한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여러 해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들이 추가 예산을 요구하지 않도록 장기계획 수립부터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성과가 부진한 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초예산 수립 단계에서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순민 의원은 건설 및 도시재생 관련 예산의 집행률 제고를 강조하며 “이들 사업은 지역 경제 순환과 직결되는 만큼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목표 설정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집행부와 시의회, 지역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속도감 있는 사업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