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단순한 거리를 뛰어넘어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수도권 강원시대’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1시간대로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멀게만 인식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리고 강원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거 수도권에서 강원 동해안권까지 이동하는 데 기본 4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현재는 강릉선, ITX-청춘 등을 통해 1시간~1시간30분대 이동이 가능한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서울에서 인천, 평택, 수원까지 이동 시간과 춘천, 원주 등의 시간적인 거리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일보는 지난 3월 강원자치도, 강원연구원과 함께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수도권 강원시대 포럼’을 열어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또 수도권 주민 5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인식도 데이터로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