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사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중앙정부·권역별 지자체·권역 책임의료기관 3자간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대규모 재정투자 사업이다.
강원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강원도의 재정지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로봇 5세대 버전을 도입했다. 2027년까지 중환자실 확장과 집적화, 음압 격리병상 확충 등 중환자 치료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예산 지원에 힘입어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강원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사회적 비용을 개선하고 지방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부의 관심과 시의적절하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