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은 17일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에 대해 정부 AI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고,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같은 날 ㈜더존비즈온의 종가는 1.11% 오른 6만3,500원이었다. 주력 상품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같은 기업 운영 소프트웨어로 최근 국내 중소기업에서 많이 쓰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김소혜 연구원은 “정부의 AI정책은 국가와 민간 협력, 소상공인·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 모든 키워드를 본업에서 아우르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드 버전 '아마란스10'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출시 후 판매 전환 속도가 다소 늦었던 AI 설루션 'ONE AI'의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증익 사이클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