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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한우 중동시장 공략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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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

【횡성】횡성축협한우가 중동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횡성축협(조합장:엄경익)은 17,18일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비치 박람회장에서 열린 'K-푸드페어'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TU홀딩스 그룹과 수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TU홀딩스 관계자들은 "횡성축협한우의 우수성과 인기는 홍콩 마카오 시장을 통해 이미 알고 있다"며 "중동지역 소비자들도 횡성축협한우의 품질에 매료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비치 박람회에서 TU홀딩스그룹 관계자와 횡성축협한우 중동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횡성축협한우의 중동 수출은 빠르면 연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1월 횡성KC가 UAE 정부로부터 할랄도축장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횡성축협과 TU홀딩스그룹 간 MOU 체결로 수출 준비는 모두 마쳤다.

횡성축협한우는 2016년 홍콩을 시작으로 마카오 몽골 등지에 수출 중이며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횡성축협은 중동시장 수출이 이뤄지면 연간 수출 목표인 10톤과 100만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중동지역 소비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횡성축협한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헌편 'K-푸드페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한 국내 농축산물의 수출을 위한 글로벌 식품박람회로 횡성KC가 UAE 정부로부터 할랄도축장 인증을 획득한 이후 처음 열리는 중동 현지 홍보행사다. 행사에는 횡성축협을 포함한 전국 8개 축협이 참가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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