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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물관리 체계 구축" 양구군, 물 관리 우수기관 선정

‘2025년 물과 건강 포럼 및 전시회’
지방상수도 현대화로 유수율 85.6% 달성
정수·하수 분야 선진 운영체계 구축

◇양구군이 ‘2025년 제19회 물과 건강 포럼 및 전시회’에서 물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구】양구군이 ‘2025년 제19회 물과 건강 포럼 및 전시회’에서 물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구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상하수도 현대화 사업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에 식수 전용댐을 완공한 데 이어 3개 읍·면에 분산돼 있던 정수장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며 운영 효율성과 수질 안정성을 높인 점도 주요 성과중 하나다.

특히 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유수율을 62.3%에서 85.6%까지 높였다. 올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관망 이력 관리, GIS DB 구축, 관망 정비 등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관리를 위해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정비하고, 오미·해안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초·중·고교 급식시설에 자동 드레인 장치를 설치해 학생들의 수질사고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며 동면 팔랑리, 원당리와 양구읍 공수리 일원에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가압장을 설치해 마을상수도 이용 지역에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지속적인 하수도 개선 사업을 통해 청정 하천을 보전하며 쾌적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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