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농어촌민박의 시설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농어촌민박 2곳의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실내·외 시설 개선, 간판 정비, 실외 조경 등이다. 1곳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30%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냉장고, 세탁기 등 방문객용 편의를 위한 물품 구입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사업 신청서, 계획서, 동의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군은 기본 요건을 충족한 자를 대상으로 건축 연도, 고객 편의 제공, 사업경력,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홍보 접근성, 강원관광 우수사업체 지정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3년 이상 민박 영업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며,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3년 이내 폐업 시에는 보조금 전액이 환수된다.
강윤희 농촌개발팀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농어촌민박의 품질을 높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