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를 날릴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본격 가동된다.
춘천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공폭포, 의암공원 낙수분수, 석사공원 웰빙분수 등 경관형 수경시설 3곳과 우두근린공원, 소양댐 시민의숲, 한숲시티 물놀이장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3곳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관형 수경시설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물놀이형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같은 시각까지 운영된다. 모든 시설은 매 정시 45분간 가동 후 15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정기 점검과 수질검사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개장 전 시설 점검과 청소,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운영 기간 중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시민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며 즐겁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