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지방공무원 9급 경쟁률 5.6대1···역대 최저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7.2대1보다 더 떨어져
전국 평균 8.8대1···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낮아

◇◇행정안전부 제공

올해 강원지역 지방공무원 9급 경쟁률이 5.6대1로 나타났다. 전국 최하위 수준이자 역대 최저치다.

1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 접수현황'에 따르면 강원자치도는 1,009명(행정직군· 과학기술직군) 선발에 5,637명이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7.2대1(808명 선발에 5,808명 접수)보다 더 떨어진 기록이다.

강원 행정직군 경쟁률은 583명 선발에 3,811명이 몰려 6.5대1을 기록했고, 과학기술직군은 426명 모집에 1,826명이 접수, 4.3대1이었다.

전국적으로는 1만 3,596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11만 9,066명이 지원해 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4대1보다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부산광역시가 29.6대 1로 가장 높았고, 충남(5.4대 1)과 충북(5.5 대 1), 강원(5.6 대 1)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필기시험은 오는 21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험부터는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기존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시험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연장된다.

김민재 차관보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하기를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는 필기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상황관리 등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