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인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완료, 오는 20일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무실동 무삼공원 일대는 상권이 밀집해 있지만, 기존 주차장은 10면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무삼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 공간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총 8억700만원을 투입해 총 6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중 총 7면은 장애인 주차구역과 전기차 충전구역, 교통약자 우선 주차구역 등으로 조성됐다.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한시적 무료로 운영되며,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다음달 중순께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유료 운영으로 전환된다.
유료 운영 시에도 최초 2시간30분은 무료다. 또 밤 9시 이후 야간 시간대, 토요일·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해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원강수 시장은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한 좋은 예시”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