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지역에 장맛비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사전 점검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고 배수시설을 정비, 물빠짐을 원활하게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작물 지주 상태 점검해 쓰러짐 방지 △과수원은 방풍망 등 시설 사전 점검해 가지 부러짐 등 2차 피해 예방 △농업시설물의 경우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밀폐하고 끈 등으로 고정해 골재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조치 등도 당부했다.
유택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기상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농가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