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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와 ‘정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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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열었다.

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 등 15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과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무리 첨단 농업기술이 발전해도 농민 여러분이 손에 흙을 안 묻히고 농사를 지을 수는 없는 법”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오늘 들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단체에서는 반값농자재 사업 확대 및 제도 정착, 여성 농업인 전담직원 배치, 축산물 판로사업 확대, 여성 1인 고령농업인 농작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반값 농자재 사업은 지난해 정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했고 한달 전 도의회 의결을 거쳐 필수농자재 지원조례를 제정했다”며 “지역별로 특화작목이 달라 표준화는 어려우나 현재는 영농자재 전 품목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 중 규제 해소를 포함한 주요 건의사항들을 향후 농업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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