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랜드와 (사)한국심리학회가 중독문제 대응을 위한 공공·학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20일 강원랜드 본사 행정동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최훈석 한국심리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문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도박중독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강원랜드 임직원 및 고객 대상 심리자문·교육·상담 지원, 학술대회 공동 개최 및 학술적 교류 등 7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오는 8월 한국심리학회가 개최하는 ‘2025 연차학술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도박관련 학술·학위논문 발표와 함께 우수논문 포상 등의 특별 세션도 함께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강원랜드가 지향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심리학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사행산업 건전화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도박중독 예방과 건전한 이용환경 조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