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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러시아 관광객 유치 나섰다. 두원상선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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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러시아 여객선 운항업체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강원랜드가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지난 2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동해·러시아 여객선 운항 업체인 ‘두원상선’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강원랜드의 극동 러시아 지역 외국인 대상 강원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해항과 속초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크루즈 및 여객선을 운행중인 두원상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크루즈를 활용한 강원 체류형 상품 및 단체 여행 상품을 강원랜드와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또 동계시즌에는 하이원 스키장을 연계한 강원권 투어 상품 및 K-FOOD, K-Culture, 웰니스 테마 상품 개발을 공동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러시아 주요 여행사 대표 20여명과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상품 개발 및 판매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하이원리조트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리조트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러시아에 하이원리조트 브랜드를 알리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통해 글로벌 복합 리조트 도약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4월 ‘K-HIT 프로젝트 1.0’ 발표 후 글로벌 복합 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해외 마케팅팀을 신설하고, 7개국 9개사와 현지 직접 판매망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랜드와 동해·러시아 여객선 운항 업체인 ‘두원상선’이 지난 2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크루즈를 활용한 체류형 상품과 단체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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