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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사직제 춘천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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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국 순회 봉행
7월4일 낙원문화공원 열려

【춘천】 춘천시는 다음 달 4일 오전 11시 낙원문화공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사직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사직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춘천에서 개최돼 지역민과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사직대제보존회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한다.

사직제는 국가의 평안과 농경의 풍요를 기원하며 땅의 신(社)과 곡식의 신(稷)에게 지내는 국가적 제례다. 임금이 직접 주관하는 최고 격식의 의례로 종묘제례와 더불어 조선시대 국가 통치이념을 상징하는 대표 의례로 꼽힌다. 지금의 사직대제는 200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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