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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취약계층 4,900가구에 10만원씩 폭염대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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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피해 최소화 전방위 대응

◇속초시 재안안전상황실 모습.

【속초】속초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는 인식 아래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선 속초시는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있다.

8개 동주민센터와 어르신 대상 서비스 제공기관·시설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며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5억원 규모의 폭염대책비도 지원한다.

시는 기초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 등 총 4,9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을 오는 30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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