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외국 인플루언서들이 정선 산골 특유의 토속음식을 맛보고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북평면 토속음식 맛전수관에서 외국인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카자흐스탄 등 13개국 81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정선의 토속음식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정선 로컬푸드’를 주제로 정선 더덕을 비롯한, 정선 한우, 정선 표고버섯, 곤드레장아찌 등 재료를 활용해 ‘와와 산나물 주먹밥’을 만들었다.
북평면 주민들은 강사로 참여해 토속 음식을 만드는 방법 뿐만 아니라 토속 음식의 유래와 재료의 특성 등을 참가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이 정선 토속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토속음식 맛전수관이 다양한 토속음식 문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존·발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