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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 10명 중 9명이 市 경제역점사업 추진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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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민 1,000명 대상 '주요 정책·시정 운영' 여론조사 실시
산업단지 확충·반도체 기반 조성 등 역점 시책에 94.1% 공감
'원주국제공항 유치' 염원 재확인…안전도시 구현에도 큰 관심

◇2025 원주시 경제분야 역점시책 추진 필요성 인포그래픽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민 10명 중 9명이 원주시 경제정책 기조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올해 경제 분야 역점 시책 공감도와 지난해 주요 시책 성과 선호도 등의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주요 정책 및 시정 운영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5대 역점 시책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부론일반산업단지 및 신규 산업단지 조성 93.7% △반도체 대기업 유치기반 조성 96.9%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87.3% △교육발전특구 운영 97.0%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운영 95.2% 등으로 조사됐다. 중부내륙 제일의 산업 경제 중심의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해 응답자의 94.1%가 공감을 표한 것이다.

◇2024 원주시 시책 평가 항목

지난해 시책 평가에서는 25개 시책 중 원주공항 활성화(국제공항 승격) 추진이 9.6%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원주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시민염원이 기대 이상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어 공영주차장 확충(8.9%),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8.2%), 부론IC·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7.6%), 소아진료 어린이병원 운영 7.0% 순으로 조사됐다.

원강수 시장은 “민선8기 원주시는 중부내륙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산업단지 확충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 등 산업 기반 확충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시민이 행복한 원주, 대한민국 대표 제일 경제도시 원주' 실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라고 강조했다.

시가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3∼20일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온라인 패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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