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2025년 찾아가는 경로당 재활용 블록조립교실’ 개강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24일 춘천 그랜드아파트 경로당서 개강식

강원일보 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마련한 '2025년 찾아가는 경로당 세대공감 블록조립교실' 개강식이 24일 춘천시 석사동 그랜드아파트 경로당에서 김영래 강원일보전무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윤석창 그랜드아파트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2025년 찾아가는 경로당 재활용 블록조립교실’ 개강식이 24일 춘천 석사 그랜드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렸다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장난감 블록을 재활용해 환경을 지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0월21일까지 총 12회 동안 김희영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어르신의 창작 작품은 별도의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교육 종료 시 경로당 자체 블록조립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 회원에게는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 열리는 레고랜드 코리아와 함께하는 ‘제3회 강원가족사랑 세대공감 블록조립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일보 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마련한 '2025년 찾아가는 경로당 세대공감 블록조립교실' 개강식이 24일 춘천시 석사동 그랜드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려 어르신들이 기부받은 재활용 블록을 조립하며 수업을 받고 있다. 박승선기자

김영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서로를 격려하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관계도 더 돈독해지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블록을 가지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손자·손녀의 마음을 생각하며 12주 동안 즐겁게 자신의 소질도 발견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태영 도노인회 사무처장은 “강원일보사가 창간 80주년을 맞았는데 지방에서 언론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를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버려지는 장난감이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하고 손을 사용해 맞추는 활동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은희 춘천시노인회 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자주 뵙는데 뵐 때마다 밝은 표정을 하고 계셔 행복하다”며 “블록조립 교실 하면서 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