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출신 조옥수 시인이 제44회 강원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아동문학회는 최근 문학상 심사를 열고, 조옥수 시인의 동시집 ‘나팔꽃 사랑법’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순수하고 맑은 상징적 비유로 꾸준히 자신만의 시 세계를 펼쳐온 조 시인의 문학적 뚝심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5년 강원아동문학 신인작가상에는 동시 부문에 노재필·변선자 시인, 동화 부문에 김설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김남권 강원아동문학회장은 “갈수록 젊은 감각의 작가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 강원아동문학회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활력이 넘치고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는 작가들을 발굴하게 되어 무엇보다 의미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원주 한지테마파크 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원아동문학 제50집 출판기념회’에서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