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대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밑반찬 및 영양식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내년 4월까지 벌인다.
【속초】속초시 대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정헌수)는 지역 내 고독사 예방 및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행복가득 밑반찬 및 영양식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협의체는 내년 4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모두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431만원이 투입된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2회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6종의 밑반찬과 국, 영양식(뉴케어)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에 8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에게 과일꾸러미 및 식료품 지원을 시작으로 폭염 취약계층 냉감이불 지원, 화채마을 빨래방 세탁서비스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헌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