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5월 30일부터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가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시와 삼척시 해안도시 소재 학교 뿐만 아니라 내륙도시 소재 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해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원주반곡별유치원과 동해중앙초등학교 등 연안안전교실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30개소, 학생 3,39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중이다.
동해해경은 앞으로 아동·청소년 교육을 넘어 지역주민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안안전교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안전의식 확산 및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