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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동네상권발전소 출범…근화·소양로 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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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주민 모여 자율상권조합 및 구역 운영
5개년 상권 활성화 공모 연계, 상권 회생
호수정원, 각종 개발 등 통합 개발 전략 추진

◇춘천시는 25일 근화동 책방 바라타리아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춘천】 춘천시가 근화·소양로 골목 상권 회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춘천시는 25일 근화동 책방 바라타리아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육동한 시장과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본부장, 김영배 춘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선영·윤민섭 시의원, 근화동·소양로 일대 상인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요 사업 설명과 자율상권구역 지정 절차, 상권 거버넌스 구축 등에 관한 특강, 자율상권조합 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 사업으로, 원도심 상권을 상인과 주민들의 손으로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탈바꿈해나가는 활동이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추진 예정인 5개년 상권 활성화 공모 사업까지 연계해 근화·소양로 골목 상권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춘천시는 25일 근화동 책방 바라타리아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미 시는 동네상권발전소를 비롯해 원도심 재생 사업을 연계한 ‘근화·소양로 발전 6종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호반사거리 원형 육교 조성,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춘천호수정원, 춘천역세권 개발,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가 이에 해당된다.

시는 상권, 관광, 산업, 생태가 어우러지는 통합 개발 전략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육동한 시장은 “근화·소양로 일대는 춘천 원도심의 뿌리이자 도시를 위해 오랜 시간 피해를 감내해 온 공간”이라며 “동네상권발전소가 해당 지역을 미래 세대를 위한 100년의 거점으로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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