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실버 안전문화 콘서트’를 열고, 생활 속 안전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선보였다.
‘실버 안전문화 콘서트’는 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기행사로, 올해 첫 일정은 영월군과 공동 주최해 어르신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영월소방서와 도 안전교육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 실습과 생활안전교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악창작그룹 ‘자락’, 설장구 공연팀 ‘봄내모리’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안전문화 체험부스’에서는 혈압 측정, 피부질환 진료, 건강 상담 등도 함께 운영돼 건강관리와 안전의식을 함께 챙기는 시간이 됐다.
김규하 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르신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즐거움까지 더한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