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헬스 한미 협력 심포지엄’에서 소개돼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 리처드 윅스 공학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럿거스대와 서울대, 시흥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바이오기업협회(KOBRA), K-BioX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미 양국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R&D 협력과 현지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오후 기업·학계 협력 모델 발표 세션에서는 춘천 소재 우당네트웍 임동영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춘천시의 바이오클러스터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기능, 지역 바이오산업 지원 현황 및 산학연 연계 생태계를 집중 소개했다.
임 대표는 “춘천은 강원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왔으며, 진흥원은 혁신 바이오벤처 육성 및 연구개발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활발한 산학연 협력과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춘천의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춘천의 바이오헬스 혁신 사례와 한미 협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세션에서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의 협력 방안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뉴욕·뉴저지 지역의 한인 과학자 및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향후 지속적인 공동 성장 기반 마련에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