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대 임영석 교수, 제주서 통일감자 재배기술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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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는 지난 25일 제주 대정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일감자 재배기술 및 산업전략 교육 강연회’에 초청돼 제주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통일감자에 대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임 교수는 강연에서 제주 기후에 적합한 통일감자의 파종 시기, 병해충 관리, 저장 및 유통 전략, 고소득 창출을 위한 시장 진입 전략 등 실질적인 농가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강연에 나섰다.

‘통일’ 감자는 올해 봄부터 제주에서 본격 재배가 시작돼 기존 품종 대비 더뎅이병 저항성이 80% 이상 높고 장마 이전에 조기 출하가 가능해 상품성과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제주 감자 산업이 생산·유통·기술·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산업체계로 전환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원대의 농업기술이 농업현장의 실용성과 결합된 ‘K-감자 플랫폼’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임영석 교수는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 기존 품종의 한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통일감자는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형 품종”이라며 “제주 감자 산업의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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