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춘천 장학초, 강원독서토론한마당 단체전 초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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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학초등학교(교장:김동선) 6학년 학생들이 최근 상지대에서 열린 ‘2025년 강원독서토론한마당 대회’에서 단체전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관해 도내 초등 8팀, 중등 7팀, 고등 6팀 등 각급에서 선발된 21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독서토론 캠프 형식으로 시작해 조별 리그전을 거쳐 준결승 및 결승 토론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최우수상을 차지한 장학초 조영진, 윤승현, 지율 학생(각 6년)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생각하면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고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 및 토론 활동에 더 관심을 갖게 됐고, 공동체 중심의 사회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게 됐다”고 밝혔다.

장대희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토론을 통해 다양성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와 그에 따른 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했다”며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교장은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더불어 사는 생활의 기초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은 본교의 교육이념인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실천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초는 지난해 제23회 전국독서토론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신설된 강원독서토론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독서교육 우수학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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