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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산물 가격 변동성 대응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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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이 농가소득 보전과 농산물의 가격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최근 '‘2025년 농산물 수급안정 및 소득보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브로콜리·양상추·옥수수 등 13개 주요 농산물을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또 품목별 기준 생산원가를 확정했다.

선정 품목은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 품목을 제외한 항목들로 보다 많은 지역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됐다. 기준생산원가는 최근 3년간 도매시장 평균가격과 농촌진흥청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산정했다.

군은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안정화를 위해 선정 품목의 가격이 기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횡성군에 거주하고 농업, 농산물 유통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실적이나 계약재배 방식으로 농산물을 유통한 생산자단체 및 법인이어야 한다.

최태영 위원장은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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