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고질적인 교통 악습을 조사한 결과 ‘무단횡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달 30일 강원도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고질적인 교통 악습’ 설문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민이 선정한 악습 1위는 무단횡단이 29.2%(40명)로 선정됐다. 그 뒤를 음주운전 24.1%(33명),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1%(18명), 교통신호 위반 11.7%(16명) 순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도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운전 악습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안전 개선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무단횡단 방지시설 및 보행안전 배려 깃발 설치 △대한민국 교통안전, 오늘도 무사GO 캠페인을 시행 △사고다발 운수회사를 대상 교통안전 컨설팅 및 AI 모니터링,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안전정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장철웅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장은 “도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교통안전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