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관광재단의 네이처로드]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Mr.비짓 강원 홍보맨'과 함께 뛰는 해외관광 홍보세일즈

장홍선 강원관광재단 해외관광팀장

◇장홍선 강원관광재단 해외관광팀장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기대가 큰 한 해이다. 엔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강원자치도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고 있다. 강원은 특히 대만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의 동해안과 더불어 산악지역과 스키장이 많은 지역 특성상 눈과 설상 스포츠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관심을 보인다. 또 한류로 대표되는 K-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빼놓을 순 없다.

이에 발맞춰 지난 5월23~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도내 시·군과 도내 업계(강원일보, 강원랜드, 모나용평 등), 강원 해외전담여행사와 함께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대만국제관광전(TTE, Taipei Tourism Expo)에 강원홍보관을 열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재단에서는 박람회 개막 첫날에 별도의 ‘2025 강원관광설명회(For your Four Seasons, Forever Gangwon in Taipei)’를 개최해 대만 여행·항공업계, 언론매체,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만의 매력을 마음껏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화권 국가 중 강원을 가장 많이 찾는 국가인 대만을 대상으로 한류, 웰니스, 먹거리, 축제 등 새롭고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은 방한 외래 관광객 규모 3위(147만명, 2024년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의 주요 시장이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재단이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 및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의 일환이다.

강원특별자치도에게 대만 관광객은 더욱 특별하다. 그 이유는 대만은 2025년 1분기 기준 강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2만966명, KT Bigsight 기준)로 강원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대만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대만 관광객들은 여행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특히, 봄과 가을의 꽃과 단풍이 매력적인 강원자치도의 자연경관과 K-팝과 드라마 관련 한류 여행 콘텐츠가 많은 강원을 좋아할 것이라 자신한다. 더욱 편리하게 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강원만의 특별한 단체·개별여행 상품개발에 재단이 앞장서겠다.

또한 대만은 IT 인적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이러한 특성에 맞게 중견 이상의 기업들은 포상휴가 지원 제도가 잘 마련돼 있다. 재단에서는 기업체의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하여 대만 관광객을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원만이 가진 매력적인 문화유산과 관광지, 겨울 테마상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중화권 관광객의 한국방문 수요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겨울 테마의 눈, 얼음, 겨울바다와 산 등과 관련된 체험상품 개발 및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

재단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원모어(1 more) 글로벌 기반구축 및 체류 확대 사업, SIT(Special Interest Tour) & 한류마케팅, 개별관광객 전용 외국인 관광택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강원자치도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도내 체류 기간 확대,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재단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한 수준 높은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도내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별로 참신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동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많은 해외 관광객이 특별한 강원 관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앞으로 강원관광재단은 ‘Mr.비짓 강원 홍보맨(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관광홍보 세일즈 활동을 전개, 도내 외국인 유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