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농업인 면세유 관리 개선을 위해 ‘미니 급유탱크’가 지원된다.
평창군은 농가의 면세유 보관 안전성을 높이고 농기계의 효율적인 운용을 돕기 위해, 농협과 협력해 급유탱크를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억 5,800만원을 투입해 모두 368대의 미니 급유탱크를 보급하고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면세유 유출 사고나 비위생적 보관으로 인한 농기계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미니 급유탱크는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형태로, 농업인들이 작물 재배나 기계 작업 시 손쉽게 면세유를 주유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농협을 통해 신청받은 농가 중 140곳이 1차로 선정돼 미니 급유탱크를 지원받았고, 군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나머지 228개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지원을 준비중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급유탱크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안전한 면세유 관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