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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캠핑장 2곳 이달 중 속속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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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골 힐링캠핑장 오는 10일까지 시범 운영…하루 20팀 선착순 무료
철암 고원힐링캠핑장 공사 마치고 시설 점검 중 … 조만간 오픈 계획

◇태백 절골 힐링캠핑장 전경.

【태백】여름철을 맞아 태백 지역 캠핑장 2곳이 속속 개장에 들어간다.

절골 힐링캠핑장은 1일부터 10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하루 20팀이 무료로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위탁 운영을 맡은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한 후 오는 14일 이후 정식 개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절골 힐링캠핑장은 54억여원이 투입돼 황지동 466-36번지 일원, 9,896㎡ 면적에 자동차 야영지 14면, 야영 노지 16면 등 총 30면 규모로 조성됐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갖춘 도심형 캠핑장으로 공동 취사장,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예약 및 이용안내는 공단 안전·시설운영팀((033)806-5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공단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도 가능해진다.

지난 4월 조성을 마친 철암 고원힐링캠핑장은 오픈을 앞두고 시설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 공단에서 위탁을 받아 7월말에서 8월초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철암 고원힐링캠핑장은 폐광지역개발기금 등 97억원이 투입돼 철암동 103번지 일원 3만6,680㎡ 규모로 조성됐다. 고정식 카라반 12대가 설치됐고 이동식 카라반 28대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백패킹용 데크 13개, 피크닉장 등을 갖추고 있다.

남궁증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절골 힐링캠핑장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의견과 현장 운영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향후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전한 캠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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