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제61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이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태백종합운동장 등 태백지역 8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축구 81개 팀 선수, 지도자, 임원 등 3,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등 2개 리그로 나눠 총 157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조별 예선 후 상위 16강 경기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종합운동장에서 동명대와 호원대 경기 등을 시작으로 백두대간기 결승전은 오는 17일 오후 3시, 태백신기 결승전은 오는 18일 오후 3시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열린다. 결승전 경기는 SPOTV를 통해 전국 생중계 된다.
시는 내년 62회 개최까지 확정,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16년 연속 태백에서 개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 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수들의 편의를 고려,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며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