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해정)가 주 역할인 '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강화에 나섰다.
이해정 대표는 7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 6개 본부를 4개 본부로 줄여서 분산 돼 있던 업무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기존 경영기획, 창업육성1·2, 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투자본부 등 6개에서 경영혁신, 전략산업, 지역혁신, 전략투자 등 4개 본부로 개편했다.
부서 간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사 기능 조직의 통합으로 핵심 역할 중심으로 내실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관리자 급을 줄이고 실무진으로 재편하면서 '일하는 조직'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이 대표가 지난해 취임한 이후 두 번째다.
그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든 사업의 정점은 기업 투자"라며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사업 자금 지원과 대기업에 버금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조직이 곧 강원의 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