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릉고 출신 최지민, 3년 연속 KBO 올스타전 출전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돼
오는 11일 대전에서 등판

◇기아타이거즈 최지민

강릉고 출신 한국 프로야구 투수 최지민(KIA)이 3년 연속 KBO 올스타 무대에 오른다.

최지민은 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KIA, LG, 한화, NC, 키움)에 이범호 KIA 감독의 추천 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최지민은 2023년 올스타전 첫 발탁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최지민은 1일 기준 36경기에 출전해 2승3패 6홀드,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 중이다. 27과 3분의1이닝 동안 24피안타(2피홈런), 29볼넷, 25탈삼진을 기록했으며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94다. 시즌 초반 다소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지만 KIA 불펜에서 꾸준히 중용되고 있다.

강릉고 시절부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주목받은 최지민은 2022년 KIA에 입단한 뒤 빠르게 1군 불펜의 핵심 좌완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 강릉고가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을 당시 1학년으로 결승 무대 마운드를 밟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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