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근덕중학교 카누부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홍명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5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근덕중 권율, 김동민(이상 3년), 이재형(2년) 학생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덕중 카누부는 앞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카누 종목의 강자로 부상했으며, 작은 학교에서도 전국 수준의 우수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냈다.
권율 학생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고 더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연희 근덕중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카누부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들이 지속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