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지역 곳곳에 4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는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크게 향상시킨다.
군은 2일 정선읍 봉양리 아리세움 일원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오승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아리세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정선 아리세움’은 국민임대 70세대, 행복주택 30세대 등 총 100세대로 정선읍 지역 내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공간으로, 인구정착 기반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지역 내 인구유출을 막는 등 그동안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정선읍 도심 내 주거 불균형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북평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80세대, 여량면 40세대, 임계면 7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해 그동안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지 않았던 미공급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폐광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150세대 규모의 사북행복주택 등 지역별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오승찬 LH강원지역본부장은 “정선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아리세움은 지역의 주거안정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기반이자, 정선읍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유출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무주택 가구, 청년,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고한 행복주택 150세대, 2021년 신동 공공주택 120세대 등 주요 지역에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