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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지원사업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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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이차보전·지식재산 지원 등 7개 사업 추진

【태백】태백시가 고물가·불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융자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소상공인 라디오 채널 사업, 노란우산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 지식재산 지원사업 등 7개다.

소상공인 이차 보전 지원사업은 태백에 사업장 주소와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 둔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례보증, 저신용(미소금융) 등 2개 사업으로 운영된다.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시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해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다. 신규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한도 5년간 3.5% 이자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56개 업체에 총 22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저신용(미소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불법 사금융 등 고금리 상품 이용을 막기 위해 3,000만원 이내로 3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미소금융 강원태백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2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매출 2억원 이하 1년 이상 사업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으로 공공요금, 환경개선비 등 최대 연 300만원을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약해 1.5%의 주문 중계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노란우산 신규가입 장려 지원금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 시 매월 1만원씩 최대 1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센터를 통해 신청하는 지식재산 첫걸음 지원사업은 지식재산 출원 비용이나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원 중인 사업 외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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