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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4일 개장…수난사고 제로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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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류 등 돌발상황 대비 합동훈련 실시
해파리·상어 선제적 차단 방지망도 설치

◇속초시는 지역 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파리와 상어 등 유해생물 차단을 위한 방지망 설치를 완료했다.

【속초】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두고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속초시와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은 3일 속초해변 일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안류 등 돌발 해양 현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 인명 구조와 응급조치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이에 앞서 속초시는 지역 내 해수욕장 수영안전선과 이상기후로 해파리와 상어를 비롯한 유해생물의 출현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지망 설치 역시 완료했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해 지역 내 해수욕장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피서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난사고 제로, 안전 해수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파리와 상어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한 방지망 설치도 마무리한 만큼, 안전한 속초해수욕장으로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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