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제5회 평창군수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5일 개막해 아흐레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평창읍 종부야구장과 평창국민체육센터 보조구장에서 열전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야구단 60팀이 출전해 단일리그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린다.
대회 기간 선수와 지도자 1,200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응원단 등 5,000여명이 평창을 찾아 지역 상경기를 활성화 시킨다.
강원일보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평창군체육회·평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평창군과 평창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경북, 충북, 충남 등지에서 미래 한국 야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
대회는 5일 오전 9시 평창군야구장에서 서울서초반포팀과 일산동구팀이, 평창국민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인천 게양구팀과 용인바른팀이 개막 경기를 치른다.
대망의 결승전은 13일 오전 10시 평창군야구장에서 격돌한다.
군은 참가선수들이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우정을 나누는 동시에 경기가 끝난 뒤 휴식과 힐링관광이 될 수 있도록 참가선수단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평창남부권 식당 및 숙박시설과 관광지 등은 이들 선수단의 방문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심재국 군수는 "대회 둘째날인 7월 6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14년이 되는 기념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올림픽 도시 평창을 전국에 알리고 미랴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맘껏 가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